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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햇살과 연초록의 물결이 어우러지는 5월. 등산하기 딱 좋은 계절이죠. 겨울의 추위도, 여름의 더위도 없는 지금이야말로 자연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최고의 타이밍! 오늘은 5월에 등산하기 좋은 네 곳의 산을 소개해드릴게요. 각 산마다 다른 매력을 품고 있으니, 이번 주말엔 배낭 메고 떠나보세요 😊
1. 🌄 봉화산 烽火山 (920m) — 고요한 숲길과 함께 걷는 힐링 트레킹
서울 근교에서 조용한 산행을 즐기고 싶다면 봉화산을 추천해요. 이름처럼 옛날에는 봉화대가 있던 곳으로, 역사적 의미도 함께 담긴 산이죠. 900m가 넘는 높이지만 난이도는 비교적 낮은 편이라 초보자도 도전할 수 있어요.
추천 포인트:
- 울창한 숲속 길이 아름다워요 🍃
-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걷기 편해요
- 정상에서는 탁 트인 풍경과 함께 작은 쉼터가 있어요
Tip: 이른 아침에 올라가면 산 안개가 자욱하게 내려앉아 몽환적인 풍경을 볼 수 있어요.
추천 코스:
봉화산 주차장 → 봉화대 → 정상 → 원점 회귀
- 🕒 소요 시간: 약 2시간
- 🥾 난이도: 하 (초보자 추천)
- 🌿 편안한 숲길 위주로 경사가 완만한 편. 가족 단위나 초보자에게 적합해요.
Tip: 체력 여유 있다면 봉화대 옆 능선길로 둘러서 내려오면 좀 더 긴 산책 가능!
- 위치: 경기도 남양주시
- 대중교통:
- 지하철: 경춘선 천마산역 하차 → 도보 약 15분 또는 마을버스 이용
- 버스: 남양주 방면 광역버스 이용 가능 (예: 잠실 → 8002번, 8006번 등)
- 예약 필요 여부: ❌ 없음
- Tip: 천마산역에서 출발해 천마산~봉화산 종주도 가능!
2. 🏞️ 팔공산 八空山 (1,193m) — 전통과 자연의 아름다움이 공존하는 곳
경북 대구에 위치한 팔공산은 사계절 모두 아름답지만, 특히 5월의 푸르름이 압도적이에요. 불교 문화재가 많아 등산뿐 아니라 사찰 탐방도 함께 즐길 수 있답니다.
추천 포인트:
- 동화사, 관암사 등 아름다운 사찰들
- 능선 따라 펼쳐지는 파노라마 풍경
- 하산 후 팔공산 온천에서 피로 회복까지 ♨️
Tip: 케이블카도 운영 중이니 체력 부담 없이도 멋진 경치를 감상할 수 있어요.
추천 코스:
동화사 입구 → 관봉(갓바위) → 팔공산 정상 → 하산
- 🕒 소요 시간: 약 4~5시간
- 🥾 난이도: 중
- 🧘🏻♀️ 불교 문화유산과 자연 풍경을 함께 즐길 수 있어요. 갓바위 코스는 비교적 계단이 많지만, 풍경이 아름다워 인기 많습니다.
Tip: 팔공산 케이블카를 타면 중간 능선부터 산행을 시작할 수 있어요!
- 위치: 대구광역시 동구
- 대중교통:
- 고속버스: 서울 → 대구 고속버스터미널 (동대구터미널)
- 지하철 + 버스: 대구 1호선 아양교역 또는 동대구역 하차 → 팔공산 방향 시내버스 (401, 급행1 등)
- 택시 이용: 동화사 입구까지 약 20분 소요
- 예약 필요 여부: ❌ 없음
- 케이블카 이용 시:
- 팔공산 케이블카 홈페이지👆️ 또는 현장 구매 가능
- 주말엔 미리 예매 추천!
3. 🏔️ 설악산 귀때기청봉 (1,576m) — 진정한 산꾼을 위한 도전
설악산의 숨겨진 보석, 귀때기청봉! 대청봉만큼 유명하진 않지만, 진정한 등산 마니아들 사이에선 꼭 가봐야 할 코스로 손꼽히죠. 5월엔 선선한 기온과 눈 녹은 계곡 소리가 어우러져 감동적인 풍경을 만날 수 있어요.
추천 포인트:
- 사람 많지 않아 조용한 산행 가능
- 능선길 따라 펼쳐지는 하늘길 느낌
- 높은 고도에서 만나는 설악의 원시림
Tip: 산행 시간이 긴 편이니, 반드시 체력 준비와 안전장비는 필수입니다!
추천 코스:
백담사 → 수렴동계곡 → 영시암 → 귀때기청봉 → 백담사 원점 회귀
- 🕒 소요 시간: 약 7~8시간
- 🥾 난이도: 상 (중급 이상 추천)
- 🏞️ 수려한 계곡과 원시림 속을 걷는 코스로, 조용하고 깊이 있는 산행을 원하는 분께 딱이에요.
Tip: 이른 아침에 시작해야 무리 없이 당일치기 가능합니다. 헤드랜턴, 식량 필수!
- 위치: 강원도 인제군
- 대중교통:
- 서울 → 인제/백담사 방향 버스:
- 동서울터미널 → 인제터미널 (1일 8~9회 운행, 약 2.5시간)
- 인제터미널 → 백담사행 시내버스 또는 택시
- 백담사 셔틀버스:
- 백담사 탐방지원센터 → 용대리 매표소(셔틀탑승) → 백담사
- 왕복 약 3,000원 / 20~30분 간격 운행
- 서울 → 인제/백담사 방향 버스:
- 예약 필요 여부:
- ❗ 백담사 셔틀버스는 현장 매표제 (예약 불가)
- 등산예약제(비대면 통제)는 없음
Tip: 첫차 시간에 맞춰 이동해야 당일 등반/하산 가능합니다. 숙박도 고려해보세요.
4. 🌸 서리산 (832m) — 철쭉으로 물드는 분홍빛 산행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서리산은 철쭉 명산으로 유명해요. 5월 중순이면 산 전체가 핑크빛으로 물들어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낸답니다. 부담 없는 난이도와 아름다운 꽃길 덕분에 가족 단위 등산객들에게도 인기 만점이에요.
추천 포인트:
- 철쭉 시즌엔 SNS 인생샷 찍기 딱 좋아요 📸
- 인근 유명한 ‘축령산’과 연계 산행도 가능
- 초보자도 도전 가능한 코스
Tip: 철쭉 축제 기간에는 사람 많으니, 평일 산행이 여유롭고 좋아요.
추천 코스:
축령산 자연휴양림 → 서리산 정상 → 철쭉군락지 → 자연휴양림 원점 회귀
- 🕒 소요 시간: 약 3시간
- 🥾 난이도: 하~중
- 🌸 철쭉이 만개하는 5월에는 정상 부근이 장관입니다. 숲길도 잘 정비돼 있어 걷기 좋아요.
Tip: 축령산과 연계해 ‘서리산+축령산 종주 코스’(약 5시간)로 도전해보는 것도 추천!
- 위치: 경기도 가평군
- 대중교통:
- 경춘선: 상봉역 → 가평역 하차 (약 1시간 20분)
- 버스 or 택시:
- 가평역 → 축령산 자연휴양림 입구까지 택시 약 20분 (약 20,000원)
- 주말엔 관광버스/셔틀 운행 시 가평역 앞에서 표지판 확인
- 예약 필요 여부:
- 자연휴양림 숙박 예약 시 필요:
- 숲나들e 예약사이트에서 “축령산 자연휴양림” 검색
- 등산만 할 경우 예약 없이 입장 가능
- 자연휴양림 숙박 예약 시 필요:
Tip: 철쭉 시즌엔 주말 주차장 혼잡하니 가급적 대중교통 추천!
✅ 요약표
산 이름 | 대중교통 | 출발지소요 시간 | 예약 필요사항 |
봉화산 | 천마산역 (지하철) | 약 1시간 | ❌ 없음 |
팔공산 | 동대구터미널 → 시내버스 | 약 3시간 | ❌ (케이블카는 예매 가능) |
설악산 귀때기청봉 | 동서울터미널 → 인제 → 셔틀 | 약 3~3.5시간 | ❌ (셔틀 현장 매표) |
서리산 | 가평역 → 택시 or 버스 | 약 2시간 | ❌ (숙박만 예약 필요) |